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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피킹의 계절이 돌아왔다.
근교 랭리 뿐만 아니라 리치몬드, 델타 등에도 블루베리 유픽을 경험할 수 있는 농장들이 많이 있고, 크라우스 베리팜은 다운타운 출발기준으로 차로 40-5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농장에 따라 지역에 따라 계절에 따라 스트로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옥수수, 복숭아, 자두, 체리 등등 현지에서 자란 싱싱한 과일들을 맛볼 수 있다.

Krause Berry Farms & Estate Winery
6179 248 St, Langley Twp, BC V4W 1C3
(604) 856-5757
https://goo.gl/maps/DAFi5qEiMQ8aQ8CPA

Krause Berry Farms & Estate Winery

★★★★☆ · 농장 · 6179 248 St

www.google.com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블루베리 유픽. 이렇게 간격을 벌린채 줄을 서서 입장해야 했고 예년과는 달리 셔틀버스로 이동하지 않고 건물 뒤 위치한 farm으로 걸어서 입장할 수 있었다
저 건물에서 유픽에 필요한 바구니를 구매하고 farm으로 입장했다. 코로나 이후로 자신이 가져온 바구니를 쓸 수 없다고 한다. 가격은 바구니 크기별로 달랐다. 우리가 선택한 가장 작은 사이즈의 tray는 5불이었고, 사이즈 관계없이 입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구매해야했다.
안내표지를 따라 쭉 걷다보면
안내요원이 정해주는 구역 안에서 자유롭게 유픽을 즐기면 된다. 시간제한은 없었다
다른건 모르겠고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알이 더 굵고 (느낌적인 느낌) 싱싱했다. 그리고 따면서 하도 주워먹어 배불렀다? ㅋㅋㅋㅋ
유픽 후 마켓 건물 내로 들어가 먹거리 쇼핑을 하고자 줄을 섰다
사회적 거리는 이 곳에서도 두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쉽지는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 서로 멀찌감치
베이커리, 얼린 블루베리, 딸기, 달걀 등등을 살 수 있다
우리는 옥수수 한 봉지를 망설임없이 담았다. 저 뒤에는 각종 기념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결론
재밌게 유픽을 즐기시면 되고 8월 초 넘어가면 알 굵은 애들은 잘 없으니 날씨 좋은 날 블루베리 유픽 조만간 다녀오세요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하나되어 힐링되고 은근 꿀잼. 맛 보면서(?) 수확하는 잼.

준비물
썬글라스
썬크림
챙 넓은 모자
인내심 (줄 서서 기다려야 해서)
바구니 결제할 카드 (코로나로 인해 현금 받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넉넉한 시간
미리 일기예보 확인하여 맑은 날로 픽

- 화장실은 설치된 간이화장실만 이용가능했고 간이세면대가 화장실 앞에 설치되어 쉽게 손세정제 이용 및 손을 씻을 수 있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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