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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육아

벤쿠버 예일타운 산책

by 령맨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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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어도 출근을 하는 나는 여느때와 다를 바 없이 퇴근 후 집으로 곧장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가벼운 산책을 할까 했는데 (날씨도 좋아서), 친구커플이 간식 만드는 김에 우리 것도 준비했다며 우리 사는 곳까지 포장해서 온다해서 넘 고마웠다. 

와이프는 중간에 마사지 다녀온다하고 약간의 대화미스로 티격태격.. 그래도 얼릉 마사지 가라고 보내고 애기를 보는 중 친구들도 같이 있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불평 한마디 없는 천사 같은 친구들. 재능 넘치는 친구들. 

티격태격 했지만 와이프랑 같이 먹으려고 와이프 끝날때까지 기다려서 같이 먹었다. 애기 키우느랴 힘들지.. 마사지 받고 온 와이프가 좀 짠하면서도 그래도 받고와서 좀 나아졌겠지 안심도 되고 그랬다. 같이 나눠 먹은 수제 핫도그, 수제 도넛도 꿀맛. 팔면 대박나겠네. 정성가득 행복가득. ^^

예일타운 가볍게 돌고 애기 씻기고 멕이고 재우고 해야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한 주 열심히 일하고 바람 쐬러 가야지.
코로나로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무서운 요즘. 일 하러 가서도 찝찝하고, 나와도 돌아당겨도 찝찝하고, 마스크 덥고 답답해서 오래 못 쓰겠고.... 이런 걱정 언제까지 해야하나. 나 아프면 우리 가족들은 어쩌나.
우리 부서 매니저 새 job 구했다고 한 달 노티스 줬다는데, 화욜날 출근하니 봐야지....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척하고 우리들한테 너희도 그러라고 주입하더니 결국 뒤에서 작업 들어갔었구나. 너도 처자식 있고 먹고 살아야하니... 엉아가 이해는 충분히 해. 할많하않.
다들 코로나 속에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 2차 파동 오고 정부지원금 끊기고, 분위기 안 좋아지고 회사 망하면... 나는 이 업계를 아예 떠나야하는건가.
이렇게 된거 한국도 다녀오고 푹 쉬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길게 놀면 놀면서도 불안할테고, 한국도 코로나에서 자유롭지 않으니 여기 저기 다니지도 못할테고.
다들 어떻게 사나 궁금하네. 날씨만 화창하니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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