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자가 되는 습관324 캐나다 밴쿠버 사는 사람이 들려주는 밴쿠버 사는 이야기 주말을 맞아 와이프, 꼬마와 같이 근교 나들이를 했습니다. 밴쿠버에도 봄이 왔네요. 벚꽃이 피기 시작해서 어느 덧 절정에 이른 모습을 보며 가끔은 밴쿠버가 한국하고 참 비슷한 점이 많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소한 부분인데도 이런 친근함이 타향살이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금은 편안하고 띠듯하게 해줍니다. 밴쿠버에 온지도 어느덧 9년차가 됩니다. 낮잠시간에 맞춰 꼬마를 유모차에 재우고 와이프와 오랜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 캐나다 생활이 그리고 밴쿠버 생활이 매 해마다 쉬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매 해 쉽지 않았지만 확실했던 것은, 매 해 조금씩 더 나아지는 형편과 그리고 자신감이었습니다. 올 해는 작년보다 더 나을 것이다. 매년 그래왔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 2024. 3. 25. 축구 국가대표 주민규 선수처럼 사는 법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풀어야 한다. - 황선홍, 축구 국가대표 임시 감독 머리 쳐 박고 열심히 뛰어야 할 것 같아요. - 김민재, 국가대표 축구선수 아시안컵이 끝나고 일명 탁구 사건으로 축구 대표팀이 한 동안 시끄러웠었는데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를 찾아가 사과함으로서 사건이 마무리 되는 것 같지만 온라인에서는 아직도 이강인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에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축구협회에서 곧 있을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경기를 대비해 국가대표 명단을 공개했는데, 저는 그 중에 주민규 선수의 이름이 반가웠습니다. 주민규 선수는 축구 선수로는 많은 나이인 33살의 나이에 생애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 되었다고 했으니 얼마나 설레며 대표팀 훈련장에 오게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민규 선수는.. 2024. 3. 13. 결국 우리 모두 해피앤딩 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앤비디아 정말 많이 올랐구나 비트코인 조금씩 모을 걸 그랬나 어느 주식의 주가가 치솟았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내가 공부했던 그리고 믿었던 현재 갖고 있는 종목을 믿고 묵묵히 한 길을 걸었을 뿐인데 왠지 모르게 이런 내 투자방식이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소개 했었지만 와이프와 저는 열혈단신으로 캐나다로 건나와 자리를 잡고 산지 15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그 동안 이사도 다니고 자리도 잡고 아이도 낳고 어느 덧 제 나이가 벌써 40대가 넘었습니다. 그 동안 살면서, 누군가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조금 더 저보다 쉽고 높은 자리에 오른 것 처럼 보이기도 했고 누군가는 운이 좋아 일이 잘 풀린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일 수도 있고, 그리고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오로지 제 .. 2024. 3. 10. 캐나다 이민 이야기 - 이민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몇 일 동안 감기로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약국에 가서 타이레놀을 사가지고 와서 매일 6시간 간격으로 약을 몇 일 먹으니 이제 감기도 점점 나아져 가네요. 아빠이기 때문에 나는 아프면 안 돼. 내가 아프면 일을 할 수 없고, 아이도 유치원 끝나고 데려올 수 없어. 아빠라서 내가 아픈데도 아이 걱정이 먼저 드는건가요. 그리고 잠깐이지만 내가 나에게 조금 더 잘해주자 라고 스스로에게 위로도 해봅니다. 어디 부딪혀서 몸에 상처가 나게 되어도 몇 일이면 감쪽같이 사라졌던 것들이 일주일이 넘은 것 같은데도 별 진전이 없는 것을 볼 때면 이제는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 봅니다. 이런 회복력들에 대한 기억들이 모여 행동도 생각도 조금씩 예전에 하던 것들에서 크게 벗어나고 싶지 않아지게 됩니다. 안전하게, 귀찮아지지 않게.. 2024. 2. 22. 테일러 스위프트 같다 라는 말 저는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잘 몰랐습니다 요즘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해 기사가 많이 나와 그녀에 대해 궁금해지게 되었습니다. 언론에서 그녀를 소개할 때 미국을 넘어 엘비스와 비틀즈 같은 영향력을 갖게 된 이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그리고 진정성을 갖은 타고난 스토리 텔러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한 순간에 대중의 미움도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겪고 세상 모두가 그녀를 미워했지만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자기 스스로를 더 매력적으로 바꾸기 위해 예전의 자신을 넘어서고자 실력을 키우려 부단히 노력했던 모습들이 알려지게 되었고 대중과의 오해가 풀리며 전 보다 더 큰 사랑을 받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진정성에 대해.. 2024. 2. 11.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잘 안 될 때가 있었습니다. 노력이 부족했을 수도 있고 운이 안 좋았을 수도 있었겠죠. 지금도 성공과 실패의 연장선에 서 있지만 그 속에는 제 주변 사람들이 늘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새로운 곳에서 만났을 때 내 자신을 소개하곤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어떤 이유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었네요.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살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주변의 지인들과 가족들 덕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제가 실패를 해서 그대로 주저앉아 살아가도 성공을 해서 잠시 성공의 기쁨에 취해 있을때도 늘 소중한 사람들이 제 곁에 있었습니다. 그저 묵묵히 옆에 있.. 2024. 2. 10.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