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인 트럼프호텔의 파산소식을 지역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금력이 없는 사업자들이 이제 수면위로 오르고 있는것인가.
몇 년전부터 다운타운 벤쿠버의 대표적인 상업시설 밀집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 랍슨 스트리트의 상당수 가게들이 값 비싼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떠나면서 공실로 남아 또 다른 리스계약을 기다리고 있는지 꽤 오래됐고 점점 빈 가게들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월말 이후로 락다운(국경봉쇄 및 상업시설 운영 제한 및 통제)을 시행한 벤쿠버는 4단계로 나눠 차츰차츰 경계를 풀어갔지만 현재 2단계에서 멈춰있다. (주정부 공중보건지침을 이행하고 있는 상업시설들이 운영가능한 상태다)
다운타운의 대다수의 호텔 브랜드들은 현재 운영은 하고 있지만 객실예약비율이 대부분 높지 않고 그로 인해 호텔직원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 미국국경이 다시 열리고 왕래가 다시 정상화 되지 않는 한 관광업계 분위기가 쉽게 예전으로 돌아올 것 같지 않다.
길어질지 모를 이 상황에 대비해 이 기회를 이용하여 학교를 다니며 직업을 변경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스마트한 친구들도 주변에 자주 보인다.
다들 그렇겠지만 벤쿠버에서 그것도 외국인으로 관광산업에서 일자리를 찾는것은 현재시점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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