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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습관319

벤쿠버 푸드트레일러 한국식 핫도그 휴일이고 날씨도 좋아 튼튼이를 데리고 와이프와 아이스 커피 한 잔 시원하게 마신 후 시티홀 쪽으로 걸어다녀와 보기로 했다. 생각나는대로 하는 시시콜콜한 토크는 역시 와이프랑 하는게 ㅋㅋㅋ 집에서 삼사십분 정도는 걸어가야하는 거리지만 우리 둘은 그 동안 애기 키우면서 있었던 얘기, 요즘 생각하는 얘기를 나누며 가다보니 어느 새 거의 다 와간다. 이제 튼튼이 모유수유 패턴, 낮잠패턴을 우리가 알게 되어 아기의 시간에 맞춰 움직이다 보니 전보다 훨씬 너무 편하더라. 이렇게 익숙해져 가는 우리들 이런 하나된 느낌 ㅋㅋㅋ 쉬는 날은 뭘해도 기쁘고 신난다 ㅋㅋㅋ 이렇게 체계를 만들어놓은 튼튼엄마가 그 동안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을까. 와이프 말로는 이렇게 체계를 잡아 놓으니 튼튼이 속이 더 편해진 것 같다하더라. .. 2020. 8. 15.
벤쿠버 퇴근 후 산책 routine 튼튼이는 요즘 이가 나기 시작하려는지 말랑말랑한 고무장난감을 빨거나 씹는걸 부쩍 좋아한다. 잇몸이 근질근질한가보다. 모유만 먹고 지금까지 컸는데.. 참 신기하다. 아직도 아기인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게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고 눈에 보인다. 아기인데 아주 조금씩 어린이의 모습이 보인다고나 할까. 하루종일 와이프가 아이를 돌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퇴근 후 식사를 마치고 튼튼이를 데리고 밖에 나간다. 유모차에 태워서 동네 한 바퀴를 돌고 튼튼이가 잠들기를 기다리다가, 잠든 후에 비로소 찾아오는 고요함과 안도감이 하룻동안 일하면서 여기저기 바쁘게 움직이며 받았던 피곤함을 녹여주는 것 같다고 할까, 그 순간에 힐링을 받는것 같아 아이랑 같이 한 두 시간 산책나갔다가 오는 그 시간이 참 좋더라. 와이프도 혼자만의.. 2020. 8. 14.
벤쿠버 근교 미니멀 1박 캠핑 꿀팁 내가 사는 벤쿠버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이하 비씨주, BC)라는 주에 속해있다. 예전에 살았었던 알버타주에는 록키산맥을 배경으로 한 벤프, 제스퍼 주립공원 등이 있어서 산의 웅장함이라는 측면에서 벤쿠버와 비교불가하기에 여기가 좀 싱겁다(?)고 느꼈었던 적이 있지만, 살다보니 산과 바다가 도심에 가까이 있고 잘 어울러져 있어서 여기만의 감성이구나 하며 이 곳 저 곳 조금씩 다녀보며 점차 여기 생활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 BC는 BC만의 갬성이 있다 ㅎ 돌아보면 그 느낌이 충만하게 차오르게 도와준건 캠핑이었던 것 같다. 캠핑을 시작하게 되면서 여기 생활이 더 만족스러워졌으니까. 알버타에서는 추우니까 엄두가 잘 안 나서 주로 숙박시설을 이용했었다. 캠핑 초보인 나는 짐이 많고 챙길게 많은 걸 매우매우 싫어해서.. 2020. 8. 13.
벤쿠버 화이트캡스 황인범 선수를 러시아 루빈 카잔으로 보내며 와이프: 인범이 이적해? (친분 1도 없음 우리 부부 둘끼리 그냥 반말함 ㅋㅋ) 나: 응? 진짜? 와이프: 응 그런가본데? 나: 설마.. 라고 하고 재빨리 검색해 보았다. https://sports.v.daum.net/v/20200810085138914 2020. 8. 11.
벤쿠버 부부 둘이 하는 현실육아 퇴근하고, 대충대충 있는 재료로 만든 간단한 저녁식사를 와이프와 한 끼 같이하고 나는 매일 저녁 와이프 없이 주로 산책을 아기와 둘이 나오는 편이다. 저녁식사... 하루 한 끼 제대로 먹는건데 좀 더 잘 만들고 싶은데 그게 매일매일하려니 쉽지 않더라. 가끔은 외식도 하지만 집밥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식사는 대부분 집에서 해결한다. 소소한 반찬일지라도 둘 다 맛있게 먹는다. 하루 있었던 일들 얘기하면서. 그렇게 우리는 둘이 의지하면서 낯선 나라에서 살아왔다. 산책이라고 해봐야 나가봐야 한 두 시간이지만, 와이프 푹 쉬라고 하고 나오는데 항상 들어와보면 깨끗이 정리되어 있는 집, 준비완료된 다음 날 내 점심 도시락... 늘 고맙다. 돈 번다는 명목으로 밖으로 나가는 나는 육아를 반나절 정도만 하지만, 식사.. 2020. 8. 9.
벤쿠버 테슬라 모델3 정부지원금 괜찮네 8년 전에 토요타 에코라는 당시 9년된 7만 정도 탄 상태좋은 중고차가 있었다. 잠시 탈거라서 되파는 가격이 좋은 일본차, 그것도 그 중에서 사람들에게 사도 괜찮다고 이해시키기 쉬운 도요타라는 브랜드를 고르는데는 큰 고민을 하지 않았었다. 오직 되팔았을 때 감가상각 그것만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반 년 정도 탄 뒤 되파는데 힘들지 않았었고 사용기간이 짧아서인지 감가상각도 크지 않았었다. - 현대 기아는 10년 전보다 훨씬 이미지가 좋아졌다. 공도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중고차 매매가격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닌것 같다. 현대 기아 항상 응원합니다. - 일본차들이 요즘도 정말 내구성이 좋고 유지비가 덜 드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내가 탄 반 년동안 윈터타이어 교환, 엔진오일 교환 1회 이외에 한게 없지만, ..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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