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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부자가 되는 습관

벤쿠버 다운타운 스트리트 파킹 가격은?

by 캐나다 여행자 2020. 8. 22.

오늘은 쉬는 날이기도 하고 튼튼이가 워낙 밖에 나가는걸 좋아해서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늦은 아침식사를 마친 후 목적지 없는 산책을 나갔다.
때마침 비도 멈췄고 튼튼이 유모차에 태우고 지나가던 중 발견한 주차요원. 아.. 주차단속시간인가보다 하고 가다보니 문득 파킹미터기 가격이 궁금했다.
그러고 보니 스트릿파킹 페이 해본 적이 그 동안 없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ㅎㅎ

파킹미터기 요렇게 생겼다
이 구역 미터기 운영시간은 일주일 내내 주말포함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다. 그 이전 이후 시간은 무료!! 카드결제, 동전, 어플(paybyphone)이나 전화로도 결제가능하다
트럭기사님이 일하다 내려와 자기 파킹비 냈다고 하시던데.. 가벼운 실랑이가 있던 후 티켓 끊겼을라나 모르겠다
단속시간인지 블럭마다 주차요원이 촘촘히 배치되어 있는것 같았다. Bylaw officer 라고 부른다.
차는 참 멋졌는데.... 딱지 끊긴 모습 ;;;

현재 환율로 캐나다 달러가 원화로 907.64원 = 1 캐나다 달러이니 대충 900원이라 치자.
한 블럭 지나가서 파킹스톨에 적힌 가격이 얼만지 보니 1시간에 6불, 원화로 900*6= 1 시간에 약 5400원이다.

시간당 6불, 최대 2시간 주차가능

물론 street마다 가격이 다르고(어느 곳은 시간당 1불, 2불등등 한다), 어느 street는 일시적인 closed도 되어있어 이용이 불가하니 주차시 sign 잘 확인 후 pay하면 된다. 아니면 towing 당하거나 ticket 끊기고, 기분 상하고 ㅠㅠ
아, 어플로 결제 후 시간을 더 연장하고 싶으면 어플내에서 결제 후 연장이 가능하다. 알람도 해주기 때문에 몇 분 남았는지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벤쿠버 다운타운 스트리트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곳과 허용시간은 극히 제한적이다. 뉴욕 정도는 아니지만 좁고 복잡한 곳이라 일방통행(one way)이 많기 때문에 처음 오면 운전하기 헤깔리기도 하고(네비없음 정말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그 동안 한국에서 그리고 서울시내에서 운전하시다 오신 분들은 아마 무지무지 편하다고 하셨었다. ㅋㅋ
벤쿠버 다운타운 차로 오실 때 혹시 도움이 될까 참고하시라고 몇 자 적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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