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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해외육아4

우리 부부의 DNA, 근검 절약 일요일 저녁이기도 하고. 오늘은 돈 되는 글말고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쭈욱 써 내려가볼게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너무 진지해지지는 말아야 되는데. ㅋㅋㅋ 제 블로그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부부 참 모은 돈 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었습니다. 남의 나라와서 어떻게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아끼고 모아서 작은 집 하나 마련해서 아이로 하나 갖게 되고 지금 이 아이는 방에서 자고 있네요. 서머타임이 시작되어서 이 녀석 잠을 설쳐가지고 내일 제 시간에 일어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아이 등교시켜놓고 출근해야 하는 와이프. 와이프 미안하다. ㅜㅜ 결혼한지 십년이 조금 넘은 지금, 요즘 저희 부부의 육아 얘기를 할게요. 요즘 제가 고국에 방문예정이라서 평소와는 다르게 한국.. 2023. 3. 13.
수족구병 주요증상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다보니 잔병치레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아직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알아야할 지식 하나 중 여기 밴쿠버 유치원에서도 유행인 수족구병을 소개한다. 수족구병 대표증상, “수포”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옆면, 발에서는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에 수포가 드문드문 납니다. 둘레가 빨갛게 선이 둘려진 쌀알 크기에서 팥알 크기의 타원형 수포로서,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습니다. 이 수포는 터지는 일이 없이 2~3일 지나면 내용액이 흡수되어서 팥색에서 엿색의 반점이 되었다가 수일 만에 없어집니다. 더욱 발등이나 무릎관절의 바깥쪽, 둔부 등에 스트로폴스 모양, 또는 한진 모양의 발진이 생기는 일이 있으나 이것도 수일 만에 사라집니다. 입 속의 수포는 혀, 입속, 편도 등에 홍반성 구진이 발생.. 2022. 9. 1.
해외육아, 한국어 교육 영어 그리고 한국어 이 둘은 내 긴 육아여정에 빠지지고 않고 등장할 키워드이다. 튼튼이를 키우고 유치원을 보내면서 느끼게된 가장 큰 한가지를 뽑자면, 튼튼이에게 한국어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 조그만 것이 동요를 옹알옹알 영어로 부르고 있던 걸 발견하면서부터랄까. 현실적으로 튼튼이가 이 곳에서 성장하면서 나중에는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 아이는 캐나다는 나의 모국이고 영어는 나의 모국어이다 라고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내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 당연히 한국어를 사용하며 살았던 것처럼. 튼튼이의 이름을 한국어로 지을만큼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나는 스스로 이 부분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내가 성장했던 시대와 다를 뿐 아니라 장소 또한 .. 2022. 8. 3.
좋은 아빠, 좋은 남편, 현실육아 아이가 태어난지 2년 반이 다 되어간다. 아이가 태어나고 걷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아이가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잘 자라도록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잘 배변시키는 육체적인 성장에 모든 집중을 했었다면, 태어난지 두 해가 지나면서부터는 아이가 말이 느린건 아닌지,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지, 어린이집에서 엄마아삐없이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는지 등 사회성과 육체적성장에 버금가는 정신연령성장까지 신경쓰게 되었다. 거기다가 맞벌이 및 공동육아를 하는 와이프와의 끊임없는 티키타카를 위해 건강관리, 체력안배, 멘탈유지, 상황에 맞는 유연한 역할 스위치까지. 말이 쉽지 이 모든것을 끊기지 않고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직장에서는 일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실수를 줄여서 일을 꼼꼼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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